김춘식 전LA회장, 신임회장으로 단일 후보 등록 마쳐
4월5일, 제24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이 마감됐다.
LA한인상공회의소 김춘식 전회장이 단일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사실상 제24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신임회장은 김춘식 전회장으로 확실시됐다.
이번 선거의 예상후보자로 거론된 인물들은 뉴욕한인상공회의소 박기효 회장, 이스트베이 한인상공회의소 강승구 전회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안충모 사무총장이었다. 그랬던 것이 박기효, 강승구 예상후보자가 사퇴하면서 선거 판세는 김춘식 전회장에게 기울어졌다.
이번에 사퇴한 박기효 회장은 무료 건강검진 및 법률 상담뿐만 아니라, 한국 상공인의 미국진출지원, 미국상공회의소 및 단체나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미연방정부와의 관계 활성화 등의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한인리더로 주목받은 강승구 전회장은 국내와의 교류 등을 통해 얻은 성과 등을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서 현실적인 실천 프로그램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신임회장이 풀어야 할 일은 많아 보인다. 신·구회원간의 조화, 구체적인 사업 방향제시, 국내 기관 및 단체와의 교류와 그 성과를 내는 일 등도 당면과제다.
5월로 예정된 선거까지 이변이 없는 한 김춘식 전회장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김춘식 전회장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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