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매일 30분 전후 운동실천
[의학칼럼] 매일 30분 전후 운동실천
  • 이준남<칼럼니스트>
  • 승인 2013.05.04 0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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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노인화된 걸음걸이를 갖게 된다. 노인화된 걸음걸이란 보폭이 넓고 잔 걸음걸이가 됨을 의미한다. 하체를 포함한 몸 전체의 근력이 떨어지면서 몸의 균형감각에 자신이 없게 될 때 생기는 걸음걸이인 것이다.

의자에서 일어날 때에도 의자 앞으로 나 앉았다가 중력을 이용해서 몸을 일으키게 되는 노인 특유의 허약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이는 전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오는 현상이다. 운동을 하는 사람과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사이에 나타나는 차이점으로 평소의 자세와 함께 걸음걸이에 얼마나 자신감을 보여주는지의 여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노화가 촉진된다. 운동은 모든 건강계획의 근본이다.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뼈와 근육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혈액순환, 혈당대사, 지방질대사, 노폐물 방출, 체온조절에 도움이 되고, 심지어는 우울증과 불면증에도 좋게 작용한다.

아주 중증이 아닐 때에는 운동만으로도 우울증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되고, 운동부족일 때에 불면증이 오게 되는 두 가지의 큰 이유도 운동으로 채워질 수 있는 것이다.(불면증의 또 다른 한 가지 이유는 맴도는 생각 때문이다)

운동의 효과는 즉각적이다. 운동의 효과는 나이와 상관없이 오고, 몸 상태와도 상관없이 온다.(태아도 운동을 한다) 거의 어떤 몸 상태에 있을지라도 적당한 운동을 할 때 그 효과가 오게 된다. 심지어는 수술을 받은 후에라도 적당한 운동을 하게 되면 수술경과도 좋아지며 후유증도 줄어들게 된다. 어떤 운동을 하더라도 상관이 없다. 그러나 운동을 할 때 유산소 운동, 동축성 운동 및 신축운동을 모두 포함시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걷기 운동이나 뛰기 운동은 원칙적으로 하체운동이다. 따라서 상체운동을 해야 할 필요가 있게 된다. 이 운동은 동축성 운동으로 하면 된다. 동축성 운동이란 하나의 축을 중심으로 반복적인 근육운동을 할 때를 의미한다. 예로는 역기나 아령 운동과 같은 것이다.

역기나 아령 운동은 어떤 축을 중심으로 반복적인 근육운동인 것이다. 하체운동이 주로 되는 걷기나 뛰기 운동의 부족한 면을 동축성 운동으로 보완하게 된다. 동축성 운동을 무산소 운동이라고도 부른다. 이 운동은 15분 내외로 하면 된다. 어떤 운동이든지 몸에 병이 있는 사람들은 의사의 지시 아래 운동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처음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의사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

신축운동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과 끝난 다음에 하는 운동이다. 운동은 원칙적으로 뼈에 붙어있는 큰 근육을 움직이는 것이다. 이때 근육 끝에는 건이 있고 관절에는 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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