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대장정 오스트리아 K-팝 대회 우승자는?
3개월 대장정 오스트리아 K-팝 대회 우승자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05.18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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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인, 중국인, 필리핀인 참여한 다문화 축제로 펼쳐져

▲ 1등 노영광군.
2월부터 5월까지 장장 3개월간 진행된 오스트리아 K-팝 대회가 다문화가정 노영광(14)군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노영광군은 발라드와 댄스곡을 폭넓게 소화하고, 멋진 퍼포먼스로 많은 여성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노군은 “세계적인 한류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스트리아 K-팝 대회 결승전이 5월11일 오후 5시에 개최됐다. 이 행사를 기획한 배수진 오스트리아한인회 문화교육 이사에 따르면, 2번의 예선과 5번의 본선을 뚫은 14명이 이날 결선무대에 올랐고 궂은 날씨에도 문화회관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많은 관객들이 찾아왔다. 관객들 중에는 결선진출자 가족 친척 친구들뿐만 아니라 다음 대회 출전을 기대하는 K-팝 팬들도 있었다.

대회 공식 후원자인 박종범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 송효숙 WCN 대표, 한오친선협회 유소방씨, 송광수 연합회 사무총장, 조성규 한인문화회관의 내빈으로 참석했다. Franz brunner 박사, Anja Hildebrant 박사, 성상연 세계한류협회 유럽지부장, 채경주 상트푈튼 음악학교 교사, 하태영 문화회관 큐레이터, Norbert Mosch 박사, 배수진 이사 등 7명은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배 이사는 특히 오스트리아 K-팝 결선에 다양한 연령층과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참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노영광(14)군이 1등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고, 오스트리아 국적 Marilies Wilder가 2위를, 오스트리아 국적이며 필리핀인인 Brigitte Sta, Maria가 3위를 차지했다. 첼로를 전공하고 있는 정다운은 최고의 목소리상을, 오스트리아 중국인인 Kang Wang은 여성 팬들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아 관객상을, 오스트리아국적 필리핀인인 Hatulan Chantelle은 최고의 라이브가수상을 받았다.

박종범 회장은 최종 진출자 3명을 한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송년의 밤 행사에 정식으로 초청하겠다고 밝혀 관객들로 박수를 받았다. 한편 유투브 officialANKPS를 검색하면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 2등 말리스
▲ 3등 산타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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