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현대 미술작가 29명, ‘소금항구’ 옹플뢰르서 전시회
대전시 현대 미술작가 29명, ‘소금항구’ 옹플뢰르서 전시회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05.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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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활동하는 29명의 현대 미술작가들이 5월24일부터 6월3일까지 프랑스 항구도시 옹플뢰르 Grenier à sel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고 프랑스 한위클리가 보도했다. 이번 전시는 2011년 이종협 대전시립미술관장이 옹플뢰르 시장을 만나 양도시간 문화교류를 논의한 자리에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기간 동안 옹플뢰르시 청사에는 태극기가 게양되며, 식전행사가 열리는 25일 오후에는 파리 사물놀이패의 야외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이 기간 중 전시장 부스 중 한 곳에는 한국관이 들어서며,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주프랑스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한국홍보 자료들이 전시된다.

한편 옹플뢰르는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노르망디의 유서 깊은 항구도시이다. 매체에 따르면, 예로부터 소금 무역항으로 유명한 이 항구도시에는 400여년 전에 지어진 소금 보관창고가 보존돼 있는데, 예전 이 소금창고에는 1만톤의 소금을 보관할 정도로 그 위용을 과시했다.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예술의 도시 옹플뢰르에는 현재 4개의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고, 150개가 넘는 갤러리와 아뜰리에가 문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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