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재불한인여성회(KOWIN 프랑스, 회장 정주희)가 젊은 전문직 한인여성으로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하고 6월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4월4일 재불한인여성회 총회에서 신임여성회장으로 선출된 정주희 회장은 새로 임명한 임원단 명단을 전하면서 “이번 임원단의 특징은 연령층이 젊은데다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로 구성된 것이다. 협회운영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한인들로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재불한인여성회에 따르면, 여성회 부회장으로는 디자이너로 ‘ekjo creation’을 운영하고 있는 조은경씨, 총무로는 EPS여행사 예약팀에 근무하고 있는 정현주씨가 임명됐다. KOWIN 특별팀의 코윈 프랑스 차세대 운영팀장으로는 김지혜변호사가 활동하게 된다. 여성회의 모든 행사를 담당할 기획전략팀에는 3대 여성회 선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박사과정 유학생이자 파리기독한글학교 교사로 활동 중인 원승재 팀장이, 작곡가인 오솔잎 부팀장이 활동하게 된다. 언론홍보팀장으로는 파리아줌마로 블로거로 활동을 해 이미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는 박언영씨가 맡게 된다.
문화교육팀장으로는 지난 3대 재불한인여성회에서 문화팀장을 맡아 ‘생활스타일강좌’를 성공적으로 치룬 민희 팀장이 재임하게 됐다. 봉사지원팀장으로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정진이씨가 맡게 되어 앞으로 각종 행사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고문직으로 파리 베르사이유 판화학과 김명남 교수가 맡게 됐고, 지난 총회에서 선출된 박혜정 감사(쌍테낫 대표, 3대 여성회 부회장 겸 회장권한대행 역임)와 민희 선관위원장도 함께 4대여성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이상 11명의 임원들로 새롭게 구성된 제4대 재불한인여성회 임원단은 5월16일 상견례와 첫 임원회의를 통해 재불여성회를 위한 봉사에 힘껏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정주희 신임회장을 비롯해 신임 임원들은 선배 회원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배려로 반석위에 올라온 재불한인여성회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임을 결의했다고 재불한인여성회는 전했다. 또한 재불한인여성회는 전임과 신임 회원 모두가 하나 되어 협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많은 협조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5월16일 상견례 겸한 첫 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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