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검사부터 카이로프라틱까지··· 대남부NJ한인회 무료건강검진 ‘입소문’
치과검사부터 카이로프라틱까지··· 대남부NJ한인회 무료건강검진 ‘입소문’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06.11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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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일 실시··· 45명 한인·현지인 방문

 
“총 150건 이상의 진찰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고 찾아온 분들도 많이 있었지만 총 8명의 자원봉사자와 한인회 임원들이 신속히 대응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대남부뉴저지한인회(회장 함채환)가 뉴저지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6월8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만 진행됐다. 예상보다 많은 45명의 한인과 현지인들이 한인회 임시사무실을 방문했다. 특별히 홍보를 하지 않았지만, 뛰어난 전문의들이 진료를 한다는 입소문이 퍼져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는 것.

뉴저지 윌링보로의 Suluki Dental 치과의사 5명, 하이진니트 전영선씨, 말튼의 페밀리 히어링 센터 귀전문의사, 사우스 저지 아이센터 눈 전문의사 3명, 킴카이로프라틱의 김상혁 원장 외 1명, 경희한의원 이종화씨, 아윌레디어브뤄드메티컬센터 정은신씨 그리고 서재필센터 김정숙씨 등 총 15명 전문진이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 뉴저지뿐만 아니라 필라델피아에서 일하는 전문의사들이다.

“예약할 당시에는 한 가지나 두 가지의 진찰 요청을 했지만, 많은 종류의 검사를 지켜보고 다른 여러 가지의 검사를 요청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김주향 한인회 이사장은 뉴저지보이즈 지역에서 온 신함헌철씨의 사례를 들며 이같이 설명했다.

신씨는 원래 눈 검사만 하러 왔는데, 이런저런 여러 검사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것을 알고 귀, 이, 척추 그리고 피검사까지 받았다는 것.  신함철씨는 “미국에 살며 처음으로 많은 검사들을 한 곳에서 받아 너무나도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고 김 이사장은 전했다.

한편 대남부뉴저지한인회는 ‘같이하는 한인회’ ‘대표하는 한인회’ ‘낮은 한인회’라는 모토로 활동하고 있다.  젊은 한인 1.5세, 2세들로 집행부가 구성된 한인회는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한인입양인 행사를 개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인회는 하반기에 한 번 더 건강검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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