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한국학교, 민주평통 스페인지회 주최··· 400여명 참석
‘남북통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주제의 백일장 글짓기대회가 6월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한국학교에서 열렸다.
바르셀로나한국학교와 민주평통 남부유럽아프리카협의회 스페인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의 바르셀로나 거주 한국학생, 학부모, 대사관, 민주평통 스페인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스페인지회에 따르면, 백일장 대회는 한국인반 학생들과 외국인반 학생들로 나뉘어 펼쳐졌다. 한국인부문에서는 조민 학생이 최우수상 입상자로 선정돼 박찬봉 16기 민주평통 사무처장 상을 받았고 강기수 학생이 우수상을, 조민제 학생이 장려상인 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외국인부문에서는 Solina Guillen이 최우수상인 사무처장상을, Iris Borrigo 학생이 우수상을, Ana Ferron이 장려상인 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이번 백일장대회 심사는 대사관 김수한 영사, 조성희 교장, 이영래·최명호 전 한인회장, 양선모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맡았다.
민주평통 남부유럽아프리카협의회 간사를 맡고 있는 노영식 유럽총연 부회장은 “우리 2,3세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고 살고, 현지에서 더욱더 모범되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되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백일장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올해로 2회째 열린 이 행사를 앞으로도 매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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