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중동협의회(회장 박정길) 출범식이 10월6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렸다.
중동협의회는 북부아프리카 5개국, 중동 10개국, 73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대북정책 강연회가 진행됐다. 또한 민주평통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지지하고 성원하며 결의를 다지는 순서가 진행됐다고 협의회는 전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특강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부흥, 국민행복시대, 문화융성과 함께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재임기간 중에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일문제를 국정기조의 하나로 전면에 내세운 것은 박근혜 정부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현 수석부의장은 이어 평화통일기반 구축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16기 자문위원들에게 당부했다.
강연회에 이어 저녁 만찬이 진행됐다. 권영재 수석부회장의 건배제의로 시작됐으며 두바이 한인여성으로 구성된 공연단의 무대가 마련됐다. 10월7일 열린 중동협의회 전체회의에서는 박 회장이 16기 중동협의회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박정길 회장은 “한반도 평화통일과 정부의 신뢰 프로세스를 돕는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순회 통일강연회, 평화통일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동영상 제작 경연대회들을 통하여 차세대의 통일 역량을 키워나가는 사업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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