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회장 채규준)는 “11월30일부터 이틀간 협의회 정기총회를 태국 최북단 도시 치양라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전성수 태국총영사, 채규준 서남아협의회장, 25명 민주평통 태국 자문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협의회가 올해 주관한 ‘청소년 통일 OX퀴즈’, ‘한태 청소년 미술 교류전’ 등 사업을 평가하고, 2014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고 협의회는 전했다.
참석자들은 11월30일 저녁과 12월1일에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2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직접 포장작업을 했으며 200여명의 산족 아이들에게 의복, 책, 학용품, 음료 등을 전달했다. 조동호 위원, 문범덕 위원이 책과 의류를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조태현 위원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치앙라이국제학교를 방문했다. 치앙라이국제학교는 13개국 200여명의 학생을 영어로 수업하고 있는 학교로, 조 위원이 직접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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