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동포 최려나, 전신 화상 불구 이대 합격
재중동포 최려나, 전신 화상 불구 이대 합격
  • 김양균 기자
  • 승인 2013.12.08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서 검정고시, 수능 준비해 장학생입학

전신에 화상을 이겨낸 조선족 최려나씨가 검정고시에 이어 이화여대에 합격했다.

이화여대는 려나 양이 박사 학위를 받을 때까지 입학금, 등록금, 기숙사비, 생활보조비 등을 지급하는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시켰다고 밝혔다.

지린성 용정시 출신인 조선족 최려나씨는 지난 2003년 어머니를 도우러 부엌에 들어갔다가 가스 폭발사고로 전신에 95%의 화상을 입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30차례가 넘는 수술을 견뎌냈고 올해 초부터 한국 가톨릭계 평생교육학교에 입학해 대입 검정고시와 수능을 준비했다.

이대 측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은 최씨는 “가족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합격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