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통합위기대응반 통해 유엔 본부 및 남수단 임무단과 협력 강화하기로
남수단 정부군과 반군 대치에 따른 정정불안으로 12월19일 한국정부가 남수단에 대한 철수권고를 발령한 가운데, 잔류 중인 재외동포 24명의 안전 확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외교부는 12월23일 동포들에게 안전지대로 이동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또 유엔 본부 및 주바 소재 유엔 남수단 임무단 측에 재외동포 보호 및 안전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올해 3월 남수단에 파견된 284명 규모의 한빛부대는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 기지에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자체 방호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빛부대는 공병 위주로 남수단에서 각종 지원활동을 벌여왔다.
외교부, 국방부 등 관련부처는 통합위기대응반을 통해 재외동포 및 한빛부대의 보호전략을 세워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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