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봉세종 회장 재출마 철회로 단독 추대
내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9대 싱가포르 한인회장에 박기출(사진왼쪽) 현 부회장이 당선됐다.
지난 27일 싱가포르 한인회관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현 봉세종 회장이 출마를 철회함에 따라 박 부회장이 단독 후보로 나서 추대 형태로 선거가 진행됐던 것.
박기출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20여년의 싱가포르 생활을 회고하고, 이제는 한인사회에 봉사와 헌신을 할 때라며 기업을 이끈 경험과 한인단체 등에서의 활동을 바탕으로 한인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박회장이 이끄는 9대 집행부는 12월 9일 정기총회의 인준을 받아 내년부터 정식 출범한다.
싱가포르 한인회는 회장 선거에 앞서 4분기 1차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한인회관 리노베이션을 주도했던 정명수 대의원(KMG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감사컵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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