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국회의원이 1월25일부터 28일까지 중남미 온두라스를 방문, 후안 오를란드 에르난데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축하 인사가 담긴 친서를 전달했으며, 현지 우리교민과 진출업체의 안전을 위한 온드라스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서 의원은 방문 기간 중 현지 한인·지상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교민 안전 및 비즈니스 여건 개선 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한편 온두라스는 전 세계에서 치안이 가장 열악한 국가의 하나다. 2013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피살률이 83명에 달한다. 온두라스는 1962년 한국과 수교를 맺었다. 오를란도 대통령은 지난 2011년 국회의장 재임 시 로보 대통령을 수행하고 사절단을 파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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