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지역사회 어르신 300명 초청
재아르헨티나호남향우회가 1월31일 교민사회 어르신 300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인타운 내 한식당에서 열은 이번 행사에는 한병길 주아르헨티나대사, 이종률 한국문화원장, 이병환 신임 아르헨티나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94세 이열 할아버지와 93세 현길례 할머니가 장수상을 받았다.
식사 후에는 향우회 2세 모임 김창식 고문의 사회로 노래자랑 대회가 열렸는데, 부녀회 무용단의 부채춤과 방실이 노현정 씨 등 교민가수들의 공연도 마련됐다. 24인치 TV를 비롯, 주최 측이 준비한 기념품이 추첨을 통해 전달됐다.
호남향우회 경로잔치는 올해로 28년째 이어지고 있다. 박영희 향우회장은 “경로잔치가 28년째 이어올 수 있었던 건 많은 교민들의 관심과 지원 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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