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한국의 세계유산 지원 사업 예산으로 11억 6천만 원을 편성했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2014년도 ‘세계유산 활용 및 홍보 사업’에 지방자치단체 국고보조 예산 11억 6천만 원을 책정하기로 했다. 하회, 양동 마을 체험 및 활용 프로그램 등 관광자원과 밀접한 세계유산 홍보에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문화재청은 문화관광 산업분야에서 세계유산의 가치가 높다는 점을 들어 홍보 및 활용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화재청이 2월11일 발표한 사업내용은 ▲‘한국의 역사마을(하회, 양동)’ 활용 프로그램 ▲‘고인돌 유적’ 체험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해설사 운영 및 인력 양성 ▲‘조선왕릉’ 영월 장릉 홍보사업 등 4개 세계유산활용·홍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계유산도시 시장단회의, 세계유산포럼 등 관련 회의 지원 등이다.
한편 유네스코가 선정한 한국의 문화 및 자연유산은 ▲하회와 양동 ▲조선왕릉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수원화성 ▲석굴암불굴사 ▲종묘 ▲해인사경판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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