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 강제병합 100년, 해방 65주년 기념 포럼 및 리셉션 개최
민단, 강제병합 100년, 해방 65주년 기념 포럼 및 리셉션 개최
  • 도창수 기자
  • 승인 2010.11.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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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 컨벤션홀서

'2010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간부 본국 확대회의' 일부

재일본대한민국민단(단장 정진)은 한국 강제병합 100년, 해방 65주년 기념 포럼 및 리셉션을 갖는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일본후원회 및 본국후원회가 주최하고 민단 중앙본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25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 컨벤션홀에서 오후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포럼을 열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리셉션을 펼친다.

이번 포럼 및 리셉션은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될 민단의 본부와 지부 간부 3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모국연수 행사인 ‘2010년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간부 본국 확대회의’의 일부다.

이번 모국연수 행사에는 11월 25일 오후 3시 청와대로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과 더불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재외국민 투표 관련 특강에 참석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축하 차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일본 총리도 참석해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인 바, 하토야마 전 총리의 특별강연 주제는 ‘한일 신시대와 동아시아 공동체의 미래’다.

아울러, 11월 25일 4시 반부터 명지대 정성화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포럼에서는, 홍익대 김웅기 교수가 ‘재일동포 그들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며, 호남대 김태기 교수가 재일동포의 모국 투표참여 활성화 방안에 관해, 전남대 임영언 교수가 청년실업자 일본 취업 활성화와 관련한 민단의 역할 등에 관해 각기 발표를 할 예정이다.

포럼 말미에는 민단의 정진 단장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유재섭 이사장 간에 청년실업자의 일본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벌이는 내용의 업무협약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민단은 1998년 IMF 위기 당시에도 본국 송금운동 등을 벌인 바 있는 바, 모국에 경제난이나 재해재난이 닥칠 때마다 지원활동을 아끼지 않는다는 민단의 전통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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