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문화예술재단이 지난 2월13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시행할 문화 및 학술 교류 행사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다음달 4월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마스톤과 웨스넥 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한국문화교실, 다리’가 시작된다. 수업 과목은 판소리, 단소, 전통지화 꽃 만들기 등이다. 이어 26일에는 탐어스톤 고등학교에서 ‘제9회 아·태문화 페스티벌’도 예정돼 있다. 그밖에도 ‘제4회 미주춘향선발대회’와 ‘제1회 아시안 민속 예술 경연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7월에는 ‘문화로 하나 되어 세계를 하나로’라는 주제의 특별 행사도 마련된다. 이 행사는 문화와 스포츠를 통해 한미 간 이해와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계획됐다. 또 ‘제9회 한미문화축전 ’Korea Art & Soul‘ 다리 예술단 공연 및 아리랑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올해 11월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민속문화 페스티벌’으로 모든 사업 일정은 마무리 된다.
이태미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올해 사업과 관련해 “문화 행사뿐만 아니라 한인 학생 장학금 경연대회 등의 강연과 학술교류도 진행 중”이라며, “한국기업 홍보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13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선출된 신임이사진은 박재희, 이수동, 이진주, 석용, 김정배, 장윤열, 김경상, 박지현, 수안, 한우경, 임청화, 장옥임, 정해인 등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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