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현지 교민들 힘이 컸다”
미국 실리콘밸리 인근 소도시인 밀피타스 시에 ‘성남-코리아 평화공원’이 조성된다.
성남시(이재명 시장)은 3월3일 기자회견을 갖고 밀피타스시에 평화공원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1월초 현지를 방문한 성남시 사절단이 한인단체와 함께 현지 시의회에 협조를 구해 성사된 것. 공원은 현지 시청 인근 탐 에바트공원 내에 조성된다.
해당 부지에는 이순신 장군 동상, 해시계, 평화의 소녀상 등이 세워질 예정이다. 조형물 건립 등의 공원 조성비는 성남시가 부담한다. 공원 조성이 추진된 것과 관련해, 이 시장은 “현지 교민들의 힘이 컸다”면서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한편 성남시는 밀피타스시와 자매도시를 맺어 상호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밀피타스 시의회는 2월27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도시교류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 측은 도시교류가 5월 밀피타스시 시의회에서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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