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새마을운동을 보급하고 있다.
포항시는 “2월26일부터 약 2개월간 농촌지원과 남부농업인상담소 관계자 2명을 파견해 벼농사 2기작 재배, 단호박, 찰옥수수, 채소 등을 시범 재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벼농사 2기작 재배를 위해 포항시 관계자들은 오리를 이용한 제초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종자소득, 종자처리, 물 관리 등을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다가스카르는 한반도의 2.7배 크기의 국토면적을 갖고 있지만, 황무지가 많고 강수량이 편중돼 식량이 부족한 국가다. 포항시는 2011년부터 마다가스카르 국민들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다가스카르 소아비나 커뮨에 메디컬센터 설립을 도왔고, 수도인 안타나나리보의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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