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전역의 외국인 중에서 한국인이 3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주조선일보는 미 국토안보부의 ‘비이민 거주 인구 자료’에서 2012년 1월을 기준으로 비이민 자격의 한국인은 총 14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3월28일 전했다. 이는 2011년도에 비해 1만 명 줄어든 수치.
이번 통계는 2011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의 인구 평균치를 조사해 내놓은 결과다. 추산된 14만 명 중에서 학생은 전체의 67%인 10만 명이고, 나머지는 임시 근로자와 교환방문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의 전체 비이민 거주자 수는 모두 187만 명. 국가별로 분석해 보면 인도가 43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21만 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3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8세부터 34세까지의 청장년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 남성이 103만 명으로 80만 명의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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