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진출 프로축구선수들, 교민들과 팬 사인회
카타르한인회(회장 이말재)에 따르면, 한국-카타르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카타르 한인, 현지 대기업 직원, 현지 카타르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음식을 현지인들과 나누었고 축구, 족구 경기 등을 가졌다. 특히 이정수, 조용형, 남태희, 고슬기, 하성민 등 카타르에 진출한 6명 한국 선수들이 이날 행사에 참가해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사인회를 가졌고 김밥, 어묵, 팥빙수, 자장면, 떡볶이 등을 같이 즐겼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Muaither Sport Club의 사장은 현지 음식과 음료, 축구공, 대형 텐트 등을 제공했다. 이 클럽 사장은 카타르한인회의 지금까지의 활동을 정리한 사진전을 보고, 행사장소 등을 지원했다고 한인회는 설명했다.
체육대회 축구 경기에서는 삼성물산이 우승을 현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족구 경기에서는 LS케이블이 우승을 했다. 이밖에 여자 발야구, 박 터뜨리기, 밀가루 속 사탕 먹기, 줄다리기, 릴레이 달리기 등이 펼쳐졌다. 경기 후에는 한국왕복 항공권 등 행운권 상품 추첨행사가 진행됐다.
한인회는 “이날 대회는 바람이 약간 불고, 기온이 높지 않은 날씨에 이루어졌다”면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참여한 행사였다”고 이날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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