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재단-서울대 4월8일 업무협약 체결
동포재단-서울대 4월8일 업무협약 체결
  • 김양균 기자
  • 승인 2014.04.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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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재단,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연간 1천200만원씩 2년간 지원키로
▲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왼쪽)과 한경구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장(오른쪽)이 업무협약서를 교환 후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이 서울대학교와 4월8일 재외동포 교육 분야의 상호협조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한경구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장은 서울대 교육종합연구동 202호에서 오후 3시께 업무 협약서를 교환했다. 재단 측은 향후 연간 1천200만원씩 2년간 지원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교환한 ‘재외동포재단-서울대학교(자유전공학부) 업무협약서’에 명시된 업무 협조 내용은 △재외동포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관련 강좌 개설 △교육과정 시행에 필요한 강사 추천 및 강의자료 지원 △교육과정 관련 특강 프로그램 지원 △국내외 재외동포사회 방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필요한 경우 국내 시설(회의실, 강의실 등)에 대한 상호 활용 등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 체결과 관련해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 제고 효과와 함께 상호협력 및 공동 과업 수행으로써의 민관협력사업이 이뤄졌다”면서 “서울대가 갖는 상징성 등을 고려할 때, 향후 관련 표준 커리큘럼 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재단이 업무협약을 진행 중인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한국외대, 동덕여대, 인하대, 명지대, 부경대, 전남대, 청암대, 선문대와 미국의 UCR 등 총 11개교. 조 이사장은 추후 재외동포 관련 교과목 등에 대한 기타 대학들의 지원 요청에 대해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업무 체결 직후 한경구 학부장은 “재외동포재단과 함께 만들어가는 첫 수업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후 조 이사장은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에게 ‘코리아 디아스포라’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실에는 재단 및 서울대 관계자를 포함 총 25명의 인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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