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한인복지협-타운 15개 업소 제휴
한인 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노인고객 할인 프로그램이 한인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미한인복지협회(회장 이종구)는 지난 1일부터 LA 한인타운의 15개 한인 업소와 제휴를 맺고 회원 노인들에게 10~30% 할인받을 수 있는 노인고객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인 업소들은 이 단체와 제휴를 맺은 한인 업소들은 이 단체에 연회비 30달러를 내고 카드를 발급받은 노인 고객들에 한해 할인된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 업체는 청기와 식당과 용수산, 전화기 렌탈, 버몬트 오토바디, 태양여행사, CJ 핫스프링, 한남체인, 힐탑 미용실, 놀만디 약국, 계정자 꽃집, 한성 한의원, 한국 장의사, 시대보청기 등 15개 업소로 아직 소수지만 노인 고객들의 호응은 기대 이상이다.
이종구 회장은 “벌써 회원 가입 노인이 41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라며 “할인 프로그램을 실시하면 이용 노인은 물론 타운 업소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 측은 참여 업소들의 입장에서도 이 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제휴 업소를 늘릴 계획이다.
이 회장은 “할인 프로그램에 가입한 노인이 늘면서 계산기 프로그램을 수정해 회원 노인들이 자동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업소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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