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 막 올랐다
제16기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가 4월2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현경대 수석부의장, 박찬봉 민주평통 사무처장을 비롯해 미국 지역의 15개 민주평통 연합회 6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회의 시작은 세월호 참사 애도로 시작됐다. 이어 개회사로 나선 김기철 민주평통 미주부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 발언은 평화통일에 대한 강력한 의지”라면서 “민주평통 미국 자문위원들은 미국 현지에서 한인의 정치력 신장에 도움을 주고 있고 향후 통일 기원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현경대 수석부의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통일 대박-지구촌 평화·번영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현 수석부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강한 통일의지로 통일한국의 기운이 한반도 안팎에서 고조되고 있다”면서 박 대통령의 한반도 통일은 ‘새통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들며 한미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며, 북핵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부의 노력에 성원을 보내주길 당부했다.
박찬봉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올해 예정된 민주평통의 주요업무를 보고했다. 올해 민주평통의 주요 업무는 ▲국민 통일역량 결집 ▲국민대통합·탈북민 지원 ▲통일미래세대 육성 ▲국제사회 협력기반 강화 등이다.
한편 제16기 민주평통 미국 해외지역회의는 4월28일부터 5월1일까지 워커힐 호텔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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