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 “한국 관료주의 짜증나요”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 “한국 관료주의 짜증나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5.01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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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8일 전북대·전남대서 ‘좌절을 희망으로’ 특강

 
세계한상대회 리딩CEO인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이 5월7일 전북대학교에서, 8일 전남대학교에서 특강을 한다.

제목은 ‘좌절을 희망으로’. 제목 앞에는 “한국 관료주의 짜증나요”라는 부제가 붙는다. 4월30일 홍 회장은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의와 리딩CEO포럼이 열리는 경주 힐튼호텔에서 특강을 준비하는 대학 관계자 측과 주고받은 문자를 보여주면서, 이같이 말했다.

“세월호 사고로 보면 한국 관료주의가 얼마나 부패했는지를 알 수 있어요. 미국 허드슨 강에서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비행기가 추락했을 때 기장이 맨 마지막에 탈출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레이니어그룹이 미국에 타미먼트 리조트를 건설했을 때의 성공사례를 들며, 미국 정부의 시스템을 설명하기도 했다.

“타미먼트 리조트는 2천350에이커에 달하는데요, 미국에서 가장 큰 골프장 중 하나이지요. 하지만 이 사업을 하면서 정부 측 어떤 인사도 다른 커미션을 원하지 않았어요. 미주한인들이 미국에서 큰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이유이지요.”

홍성은 회장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세계한상대회장 등 동포사회의 주요 단체장을 역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백남준 작품을 다량 소유하고 있는데, 올해 여름 홍콩에서 백남준 작품전을 열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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