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구 뉴욕골프센터 회장 “링컨센터에서 하모니카 연주 했지요”
이전구 뉴욕골프센터 회장 “링컨센터에서 하모니카 연주 했지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5.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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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구 사범의 동생으로 알려져 있어요. 형님이 워낙 유명한 사람이니까요.”

세계한상대회 리딩CEO인 이전구 뉴욕골프센터 회장은 미국에 태권도를 보급한 이준구 사범의 동생이다. 5남매가 있는데, 4남매가 미국에서 거주했다고 한다.

“이민 초기 생활을 형님 도장에서 했는데, 몇 년 뒤 내 사업을 하겠다며 박차고 나갔어요. 형님이 많이 섭섭해 하셨어요.” 이준구 사범과 달리 그는 비즈니스를 했다. 뉴욕 맨해튼에서 골프용품을 판매했다. 도매 소매, 수출입을 함께 하는데 연매출 2천만 달러 회사로 성장시켰다고.

“유태인들과 치열하게 경쟁했어요. 골프용품 분야에서는 뉴욕을 평정했어요.” 4월30일,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가 열린 경주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다양한 장기를 갖고 있는 이색적인 한상기업인이었다. 음악과 문학에도 재능이 있다.

“하모니카를 붑니다. 예술의 전당, 링컨센터, 월드디즈니에서 공연을 펼쳤어요.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했어요.” 그는 시인으로 정식 등단하기도 했다. ‘한글문학’에 등단한 시인인데 16년이 됐다.

“해외 이민생활의 외로움을 달래려다 보니 음악, 문학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독학으로 공부를 했지요.” 이전구 회장은 한상대회의 공식 곡인 ‘한상이 노래’를 작사했다. 미동부한국문인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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