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LA를 비롯한 미국 주요 대도시에 파견된 본사 인력에 대한 축소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한공 LA여객 지점에는 지점장과 차장 등 2명의 직원이 서울 본사에서 파견돼 근무해 왔으나 최근 본사 차원에서 차장급 파견 인력을 축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LA뿐 아니라 뉴욕 등 다른 미국 내 주요 도시에도 지점장과 지점장을 보좌하는 차장급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LA여객 지점에는 현재 박병률 지점장과 강기택 차장이 근무하고 있으며 LA여객 지점 전체 인원 규모는 20여명이다.
박병률 지점장은 “아직은 검토 단계이기 때문에 확정해서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면서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가운데 여러 가지 방안들이 검토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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