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가 5월28일부터 ‘2014 세계한민족축전’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
오는 10월15일부터 21일까지 엿새 동안 서울 및 대구에서 개최되는 올해 세계한민족축전은 33개국에서 300명의 동포가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로 지난 1989년부터 이번이 24회째다.
참가를 희망하는 재외동포 및 동반 현지인은 5월28일부터 6월29일까지 국민생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0만원이다.
올해 행사는 체육행사를 비롯해 서울에서 경복궁 견학과 환영만찬을, 이후에는 대구로 이동해 육군3사관학교 방문, 낙동강, 대구텍, 서문시장 탐방, 팔공산 동화사 방짜유기박물관, 근대골목 등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활성화 방안에 대한 한민족토론회도 계획되어있다.
한편 세계한민족축전은 88서울올림픽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100여 개 국가에서 1만5천여 명의 재외동포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