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필리핀서 맞춤형 재외국민보호대책을 마련하겠다고 5월5일 밝혔다.
그간 필리핀내 한인을 대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코리안 데스크’ 활성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코리안 데스크는 필리핀 경찰청 내에 설치된 한국인 관련 범죄 대응팀으로, 정부는 이들에 대한 활동비를 지원과 함께 컴퓨터 등을 제공하는 내용의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한인 밀집 지역에 방범초소 운영과 CCTV 설치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현지 사법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유학생 안전을 위한 순회설명회 개최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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