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항주 통일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공리에 끝났다. 항주한국상회는 지난 5월10일 절강대학교 즈진강캠퍼스에서 열린 항주 통일 한마음 체육대회에 200여명이 넘는 교민과 기업, 학생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날씨와 상관없이 많은 교민과 유학생들이 찾았고, 모든 참가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활기차고 즐겁게 체육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홍성준 주상하이 총영사를 비롯해 각 기관과 기업단체에서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는 개회식 중간에 추모식 시간을 마련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식을 함께 거행하며 마음을 나눴다.
오전 9시 30분 시작해 장장 8시간이 넘게 소요된 이날 대회는 전혀 지루함 없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경품행사와 시상식까지 자리를 지키며, 내년에 개최될 항주통일 한마음 체육대회가 더욱 알차고 진보된 체육대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품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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