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활동시 여권 등 신분증 휴대… "현지 문화·제도 존중"
최근 신장위구르자치구 등 중국 내에서 잇따라 발생한 테러사건으로 인해 중국정부가 치안을 강화함에 따라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대사 권영세)이 재중국한국인들의 신변안전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테러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무장경찰의 24시간 순찰, 지역별 대규모 대테러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차역·공항·전철역 등 다중밀집지역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고 검문검색 보안을 철저히 하는 등 사회 치안안정을 위해 엄격하게 법집행을 하고 있다.
대사관은 “중국에 체류하는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외부 활동시 여권 등 신분증을 휴대하고, 다중이 밀집하는 장소에 출입할 경우에는 주변 상황에 관심을 갖고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신장위구르자치구 지역을 여행 하고자 할 경우에는 현지 안전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현지에서는 현지 문화와 제도를 존중해 줄 것도 강조했다.(주중국대사관 문의: 010-8532-0700, 010-853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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