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불한인여성회, ‘와인 센스 있게 즐기기 강좌’ 열어
재불한인여성회(코윈 프랑스, 회장 정주희)가 5월30일 파리 15구C3B에서 와인강좌를 열었다. 여성회에 따르면, 이번 강좌에는 와인수출 에이전트 회사 비노필(VINOFEEL) 대표, 최영선 강사 등 30여명이 참가했으며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팁이 전달됐다. 와인의 세계에 입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강의의 중점을 두었다고 여성회는 설명했다.
참가자들 중에는 와인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도 있었다. 강의 마지막에 강사와 학생들은 ‘르와르’에서 생산된 내추럴 화이트 와인과 ‘님’에서 생산된 내추럴 레드 와인을 테스팅했다. 특히 이번 생활문화행사 와인강좌는 참가대상을 여성회라고 여성들로 제한하지 않았다. 남녀 구분 없이 와인에 관심 있는 교민들이 참가했다. 참가자 문지수씨는 “여성회 행사라 남자가 참가하기에 좀 망설였는데 참가하기를 정말 잘 했다. 와인 맛이 오늘 저녁부터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정주희 재불여성회 회장은 “오늘강좌가 와인을 맘에 담고 귀를 즐겁게 했다면, 다음에는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와인강좌를 계획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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