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느껴랴, 한식을 즐겨라, 한국을 경험해라.”
한국문화를 눈으로, 입으로, 귀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다. 주폴란드한국대사관은 “폴란드한국문화원과 6월21일 바르샤바 시내 아그리콜라 공원에서 ‘코리아 페스티벌 2014: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폴란드 수교 25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Feel Korea, Taste Korea, Discover Korea!’를 주제로 열린다. 소리아밴드 공연단의 퓨전국악과 비보이 공연, 이소정 한복명장의 전통혼례복 소개와 조선시대 궁중의상 행렬이 재현된다.
또한 폴란드 워비츠 전통춤 공연단이 초청돼 우리 문화사절단과 한-폴 전통 의상 패션쇼를 진행한다. 폴란드시민들은 김치, 불고기, 잡채, 전 떡볶이 등 전통한식을 맛볼 수 있다. 바르샤바 주요 한식당에서 김치, 불고기, 잡채, 전, 떡볶이 등 전통한식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인삼, 대추, 건어물, 전통주와 전통차 등 우리 농수산 식품 전시 및 시식 코너도 운영된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기아차 등 기업들은 마케팅 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주폴란드한국대사관은 “양국의 문화적 소통이 확산돼 상호이해를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양국의 우호가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8일 열린 ‘코리아 페스티벌 2013’ 행사에는 폴란드 시민 1만8천여 명이 참석했다고 문화원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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