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발전기금마련 목표
재아르헨티나대사관이 한인사회 발전기금 마련을 위해 대한민국 대사배 교민 단합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재아르헨티나대사관 주최, 재아르헨티나 한인골프협회와 여성골프협회의 주관으로 열린다.
대회는 아르헨티나 공휴일인 7월9일 Sociego Golf Club에서 열리며, 아르헨티나에 거주하는 한인 남녀 골프동호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선착순 200명을 접수 받는다. 신청은 7월5일까지 한인골프협회나 한인여성골프협회로 하면 된다. 남성은 400달러, 여성은 400달러의 참가비가 있으며, 그린피와 저녁식대가 포함된 금액이다.
각 부문별 메달리스트 NETO 1등~5등, 장타, 근접(남자 A조, B조/여자 A조,B조)을 시상하며, 시상식은 같은 날 오후 7시 해운대 회관에서 진행한다.
김재업 재아한인골프협회 회장은 재아한인회 홈페이지를 통해 “큰 대회다 보니 우여곡절도 많았다. 대회목적에 있어 애초 한글학교 지원, 병원 지원, 불우이웃 기원 등 여러 방안이 논의됐지만 올해 대회는 한인동포를 위해 애쓰는 한인회를 지원하자는데 일치했다”면서 “동포를 위한 한인회를 중심으로 뭉쳐 상호 협력과 노력으로 일치된 모습이 외부에 보여질 때 그 여파는 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인회 지원 결정을 지적할 수도 있지만 내년 이후 나눔의 정신으로 다방면에 지원할 수 있는 골프 동호인의 의지가 있음을 믿는다”며 양해를 구했다.
또 근 20일간 접촉에도 한인이 운영하는 골프장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대회수익금 전액은 한인회로 이체된다”면서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번 대회는 재아한인회와 재아대한체육회, 민주평통 남미서부협의회, 주재상사협의회, 한국일보, 해운대, 재아상인연합회가 후원한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