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과테말라대사관이 민원신문고를 설치했다.
추연곤 주과테말라 대사는 최근 담당영사와 민원실 행정원 교체로 인한 업무미숙으로 일부 동포에 심려를 끼친 사례가 있었다면서 “제반 민원사항을 처리함에 있어 간혹 동포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치고 불편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공관장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담당영사와 행정원에게 동포의 편에 서서 더욱 봉사하는 자세로 일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취지에서 대사관은 7월4일자로 민원신문고를 설치했다고 추 대사는 알렸다. 추 대사는 “민원업무와 관련한 애로 사항이나 불만사항, 건의사항이 있다면 대사관 영사민원실에 설치된 민원신문고함에 넣어주시면 동포여러분이 제기하는 어떤 사항이라도 성의를 갖고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관장이 직접 읽기를 희망하는 민원사항은 밀봉으로 제출하면 별도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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