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아중동연합회·월드코리안신문과 MOU 체결
중원대, 아중동연합회·월드코리안신문과 MOU 체결
  • 이호근 기자
  • 승인 2014.07.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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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한인교육의 메카’로 거듭… 글로벌 인재양성 협력 다짐


해외한인 2세들의 교육을 위해 아중동연합회와 중원대학교, 한국인재뱅크, 월드코리안신문이 손잡았다. 중원대학교의 세계적 수준의 시설과 특성화된 학과 등을 이용해 해외 동포 2세들의 교육에 앞장서겠다는 것.

안병환 중원대학교 총장과 임도재 아중동연합회장, 이학춘 한국인재뱅크 설립자,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는 7월25일 서울 구로구 아중동연합회 사무실에서 세계한인 인재양성과 중원대 글로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세계 한인을 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세계 한인을 위한 각종 컨벤션 및 비즈니스 행사 공동 개최 및 지원 △세계 한인과 주요 교육·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 △중원대학교 글로벌화를 위한 해외 봉사 및 국제 인턴십·취업 프로그램 개발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국제 산학협력체제 구축 △기타 세계 한인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국책사업과 프로젝트 공동추진·개발에 함께 힘쓰게 된다.

특히 올해 항공운항학과와 항공정비학과를 개설했고, 내년에는 항공서비스학과가 개설될 중원대학교는 아중동 등 해외 각 지역의 재외동포 2, 3세에게 항공 관련 전문교육을 시켜 다시 해외 선진국에 전문 인력으로 보내겠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간호학과에서도 해외동포 인재를 양성할 생각이다. 안 총장은 “현재 중국의 학교에서 학생들을 보내오고 있고, 중국의 다른 학교에서도 우리 학교에 학생들의 교육을 요청했다”며 해외동포와 외국 학생들의 교육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도재 아중동 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원대가 ‘재외 한인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거주국인 가나의 학생뿐 아니라 아중동 지역의 많은 한인 2세가 중원대학교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의 공동의장이기도 한 임 회장은 “이번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다른 지역의 회장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려 우수한 인재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학춘 한국인재뱅크 설립자는 중원대학교와 아중동연합회가 해외 인턴제도 등을 통해 국내 우수 인력이 해외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길 기대했다. 그는 중원대학교의 기숙사 등 훌륭한 시설을 해외동포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에는 협약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교육까지 이어지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이 이어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환 중원대학교 총장과 임도재 아중동연합회장을 비롯해 한국인재뱅크 설립자이자 동아대학교에서 강의 중인 이학춘 교수,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사 대표, 김부진 아중동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사인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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