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에 하나의 마켓 구축해야
임도재 아프리카·중동 한인회 총연합회(이하 아중동연합회) 회장이 “아프리카 지역에 한상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7월25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지의 아중동연합회 사무실에서 만난 임도재 회장은 “자수성가에 성공하고 이름이 알려지는 경우가 아프리카 지역에 많다. 에이전트 제도가 있는 중동에 비해 아프리카 지역은 그러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면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라면서, 앞으로는 아프리카 지역이 중동 지역 규모를 리드하는 시기가 곧 올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앞으로 한인사회를 리드할 수 있는 사람, 즉 젊은 사람들이 주축인 한상조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내년 아프리카·중동총연합회 정기 총회 때 아프리카 한상대회를 같이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각 나라의 한인회장들에게 2~3명을 추천받아 발기인 명단을 만들어 내년 정기총회와 아프리카 한상대회를 같이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 이것이 참여도를 높일 수 있고, 기존한인회장들과 교류하면서 젊은이들이 더 클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임 회장은 덧붙였다.
“덩치만 큰 조직보다 회원들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알찬조직이 있어야 한다”는 임 회장은 “아프리카는 커가는 대륙이므로 인적교류와 정보교류 등을 통해 하나의 마켓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아프리카 지역 한상조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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