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정세악화··· 국토부 “우리 근로자 안전대책 수립”
리비아 정세악화··· 국토부 “우리 근로자 안전대책 수립”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7.31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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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리비아에 진출한 우리 건설기업과 근로자를 인접국으로 철수·대피시키기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리비아 트리폴리 등 서부지역 근로자들은 육로를 통해 인접국 또는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인근도시로 이동한 후 항공 및 해상을 통해 제3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또한 동부지역 근로자들은 육로로 인접국 및 해상으로 철수할 계획이다. 특히 가장 치안이 열악한 트리폴리 및 벵가지 거주 근로자들은 즉시 철수를 독려하고 항상 연락이 가능하도록 통신수단을 확보하도록 요청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또한 외교부 주관으로 우리국민 철수지원을 위한 관계부처 T/F를 구성하여 가동할 계획이다.

한편 리비아는 정세 악화로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됐다. 지난 5.16 동부 벵가지에서 퇴역장성이 이끄는 리비아 국민군과 이슬람 성향 테러단체 및 지역별 민병대간 교전으로 대부분의 공항이 폐쇄됐다. 현재 97명이 사망했으며, 400여 명 부상을 당했다. 특히 수도 트리폴리와 동부 벵가지 등 교전이 격화되며 치안상태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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