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500톤급 문무대왕함 이달 중순 리비아 도착··· 우리교민 철수 지원
리비아 우리교민 철수를 지원하기 위해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이 리비아로 파견된다. 김점배 오만한인회장은 “아덴만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이 8월7일 오만 살랄라항에 입항했다”고 현지의 상황을 전했다.
연합뉴스도 4천500톤급 문무대왕함이 리비아로 파견돼 이달 중순께 리비아에서 철수하지 못한 기업근로자나 잔류 국민의 대피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리비아 치안상태는 매우 불안한 상황. 지난 5.16 동부 벵가지에서 퇴역장성이 이끄는 리비아 국민국과 이슬람 성향 테러단체 및 지역별 민병대간 교전으로 90명 이상이 사망했다. 리비아에는 우리국민 약 400여 명이 남아 있다. 문무대왕함은 최대 200명의 인원을 태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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