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가 제6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한인 체육대회를 연다. 체육대회는 8월15일 Sport Center-Donau City에서 진행된다.
이날 한인체육대회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구, 팔씨름, 윷놀이, 배구, 발야구, 줄다리기, 계주 등의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는 대사관 및 상사회, 한인학생회, 한인동포, UN한인회의 4개 팀으로 운영된다.
점심식사 후에는 어린이 사생대회도 열린다. 어린이 사생대회 참가를 위해서는 준비물을 각자 준비해야 한다. 또 간호사 협회는 의료봉사와 혈압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체상, 개인상, 사생대회상은 물론 경품추첨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있다. 경품추첨권은 1장 5유로로 5장을 구매하면 1장을 더 준다.
경기장에 입장할 때는 유리커브 유리병 등 깨질 수 있는 물품의 반입이 금지되며, 애완동물 역시 출입할 수 없다. 이와 함께 한인회는 잔디가 훼손되지 않는 축구화를 착용해줄 것을 권장했다.
천영숙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은 “오스트리아 한인 상호 간 친목 도모와 유대감 강화를 위해 체육 대회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한민족 한마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후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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