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서 열린 기념행사 영상, 교황에게 전달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은 가톨릭 신자가 많은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서도 큰 이슈가 됐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은 “대사관에서 설치됐던 교황 방한 축하 걸개 그림은 입소문을 타고 아르헨티나 국민들 뿐 아니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상주하는 각국 외교관과 대사를 비롯한 외교단 소속 인사들에게도 한 동안 화제가 됐다”고 소개했다.
대사관 측은 “특히, 교황 방한 축하 걸개 그림 설치, 교황 방한 기념 헌정 음악회, 한국문화원에서 교황과 재아 한인 동포와의 오래된 우정을 소재로 기획한 기념 사진전 등은 별도의 영상 자료로 제작돼 문한림 주교를 통해 서울에서 교황에게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주아르헨티나대사관에서는 현지인들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소식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8월 한 달 동안 대사관 청사 정면에 대형 걸개 그림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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