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총연합회가 파독 1세대 가정에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재독총연은 “한가위 명절을 맞이해 제3차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했다”면서 “독일 각 지역한인회와 재독장애인협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생활이 어려운 56가정에 쌀(20kg)과 라면 1박스, 고추장, 된장, 막걸리를 넣어 UPS를 통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해 중추절 명절에 따듯한 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연은 “파독 1세대들의 연세가 7~80세가 됐으나 과거에는 살기에 급급해 노후대책준비를 할 수 없어 연금도 없이 외롭게 살고 계신 선배들에게 사랑의 쌀을 보내주는 행사를 시작해 이번에 3차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독총연에 따르면, 이번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는 교포신문, 우리신문, 유로저널이 광고 후원을 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