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음보스톤쳄버 오케스트라가 2014-2015 시즌 첫 정기연주회를 연다. 화음보스톤 쳄버 오케스트라는 9월27일 새 연주장소인 하바드스퀘어 인근 First Church in Cambridge에서 연주회를 가진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Mozart, Tchaikovsky, Schoenberg 등이 연주된다.
클래식 음악을 통해 영·한인 음악가들에게 연주의 장을 후원해주며, 사회문화적 기여를 하고자 하는 취지 아래 2013년 창단된 화음보스톤쳄버는 한인 오케스트라로 일 년에 두 번의 정기연주회 외에 병원자선연주와 ‘탈북난민돕기 자선음악회’, ‘한국정세 forum음악회’, ‘축복의 한’, ‘세월호 희생자 추모음악회’ 등 한마음 콘서트 시리즈를 통해 한인사회와 나누는 음악활동을 해왔다.
장수인 화음보스톤쳄버 대표는 “2014-2015 시즌에는 특별히 9월27일 보스톤과 10월5일 로드아일랜드 두 곳에서 연주회를 가진다”면서 “특히 로드아일랜드 연주회는 Brown University의 한인학생회(KGSA)가 주최하는 Brown University 250주년 기념연주회로 Granoff Center in Brown University에서 열리고, RI장학금모금도 함께하는 뜻깊은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 한인오케스트라를 관심과 애정을 갖고 성원하고 후원해주시는 분들께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들려드리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7일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새로운 장소이므로 주소 확인이 필요하고, 티켓은 General 20달러, Senior는 10달러, 학생은 무료로 행사 당일에도 구입이 가능하다. 티켓에 관한 문의는 이메일(sooihnee@comcast.net) 또는 전화(978-821-9434)로 하면 되며, 음악회에 관한 정보는 홈페이지(hwaumboston.or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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