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명의 아르헨티나 한인 미술작품 전시
20여명의 아르헨티나 한인 미술작품 전시
  • 부에노스아이레스=박채순 기자
  • 승인 2014.09.12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출품 작가들
아르헨티나 한인미술협회(회장 박순실)가 9월10일 주아르헨티나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전시실(Coronel Diaz 2884)에서 6번째 협회 회원 작품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월3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개막식에는 이종률 문화원장과 김윤신 교수, 김란 KOWIN 회장, 조용화 화백, 닐다 로사(Nilda Rosa)서화협회장, 줄마 가빌란(Zulma Gavilan) 문학인, 김경애 재아 부인회 회장과 회원들, 맹하린 전 문인협회 회장, 조미희 전 문인협회 부회장, 한인기업인 김홍렬 아메수드 회장과 무역, 건설 회사를 경영하는 이호재 회장 등 이 참석했다.

이종률 문화원장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 “6년 전에 협회로 재탄생해 시작한 우리 동포들의 미술 전시회가 여섯 번째를 맞는다”라고 축하하며 “아르헨티나 동포들의 예술 창작활동은 김윤신 교수님과 김란 원장님의 오랜 활동으로 매우 훌륭한 경지에 올랐다”고 말했다. 또한 이민 생활의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미술 작가들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렸다.

아르헨티나에서 30년째 작품 활동과 후진 양성을 하고 있는 김윤신 교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미술 회원도 많이 증가했고, 각 개인의 작품 수준도 많이 향상되었다”고 평가해 주었다.

박순실 회장은 약 50명에 이르는 회원들이 늘 시간에 쫓겨서 작품 활동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비록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하더라도, 작품 활동을 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전시회를 하는 즐거움은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특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전시회를 기획하고 수발한 황동선 총무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김윤신 교수의 조각, 김란 원장, 정인성, 박순실, 김현숙, 정진영, 황동선, 김선주, 호은영, 정혜은, 김윤정, 임 델피나, 박영미, 송계숙 등의 서양화, 박상수, 차은주, 한대식, 온혜진, 전영웅 작가의 사진 작품, 현 드보라 작가의 삽화 그리고 이상주 작가의 태피스트리 작품 등 21명의 작가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 작품을 감상하는 축하객들
▲ 문화원 뒷 공간에 마련된 다과회
▲ 현지인 친구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