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부터 6일간 미래창조부 등 방문
인케 페루 리마지부 유시내 의장이 9월1일 국회 미래과학기술 상임위원장인 앙헬 네이라(ANGEL NEYRA) 의원 등 국회의원 6명으로 구성된 사절단과 함께 방한, 6일까지 최양희 미래부 장관 면담과 국회 방문 등 ‘창조경제와 ICT 혁신’ 연수 과정을 진행했다.
삼성동 공항터미널에서 만난 유시내 의장은 “페루 국회의원들이 한국의 창조경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며, “이는 한국기업과 제품의 페루 진출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단에는 앙헬 네이라, 훌리아 테베스, 페드로 스파다로, 카시오 우아이레, 루이스 카를로스, 비힐리오 아쿠냐 등 국회 과학기술위원회와 행정발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여했다.
유시내 의장은 “방한단에는 당초 10명의 의원들이 참여하려고 했으나, 출발 전 페루에 지진이 일어나 일부가 불가피하게 참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루 국회의원 방한단은 6일간의 일정동안 인터넷진흥원과 산업연구원, 미래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을 방문하고, 국회 산업통상위원장도 예방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유시내 의장은 지난 7월 한국인 최초로 13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페루 국립공대의 명예 교수로 추대됐고, 지난 8월 26일에는 남미의 유엔이라고 불리는 안데안 국가연합 (CAN) 총회에서 ‘한국의 ICT 교육과 경제 발전’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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