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숙 부회장, 차기 회장으로… 박희동 교육원장, 한국어 교육 강조
재미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 정기총회가 9월13일 오후 6시, 필라델피아 남산 레스토랑에서 대표자 및 임원, 교육원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3-2014학년도 사업 및 결산, 감사 보고, 2014-2015학년도 사업계획 보고 및 예산안 심의 등이 이뤄졌으며, 차기 회장 선출도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차기 회장으로 설인숙(사진) 현 부회장을 선출하고 마감됐다. 설인숙 신임회장은 “협의회의 화합을 가장 중요한 사명으로 알고, 열심히 회원 학교를 받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희동 뉴욕한국교육원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한인 2세들이 한국어를 배워야 함은 이제 재론의 여지가 없다”며, “가정과 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가르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한국학교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박 원장은 한광호 회장과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총회 참석자들에게 “지역 내 한국학교의 발전을 위해 고생하는 협의회 회장단에 적극 협조하고 더 큰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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