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 한국문화예술 축제 Korea Live 2014 12일 개막
유럽 바로크 문화의 중심도시 드레스덴 시내 한복판에 17일간 한국의 저잣거리가 들어선다.
주독일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독일 문화예술기획사 Get Together Culture GmbH & Co KG(GTC)가 주최하는 한국 문화예술축제, Korea Live 2014가 지난 12일 드레스덴에서 막을 올렸다. 축제는 28일까지 17일간 이어진다.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드레스덴 알베르트슈타트 짜이트슈트뢰뭉 문화센터 안 약 1천 평방미터 부지에 한국식 노점과 공연장, 전시장, 강연장 등이 들어섰다. 드레스덴 시민들이 한국 음식을 먹고, 한국 술을 마시며, 한국의 문화와 예술, 생활방식을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저잣거리가 탄생한 것.
‘뭔가 특별한! 뭔가 다른!’이라는 모토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독일인 방문객들이 국악, 한국화, 서예, 탁본, 택견, 도자기 등 매일 서로 다른 한국의 문화예술 및 생활양식을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며, 한국 초대작가 23명이 참여하는 한국미술 전시회 및 아트페어도 함께 진행된다. 공연장과 강연장 사이 곳곳에는 한국음식과 술을 먹고 마실 수 있는 노점들이 있어 방문객들의 흥과 입맛을 함께 북돋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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