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한인회(회장 나인출)가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맞이 체육행사를 연다. 빅토리아주한인회가 주관하는 ‘2014년 추석대잔치 한인 배구/족구대회’는 9월20일 Boroondara Sports Complex에서 열린다.
한인회는 “우리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명절행사의 일환으로 배구경기 및 족구경기를 개최해 교민 간 친목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참여하고, 화합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는 교민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배구 총 6팀, 족구 총 12팀, 품살 총 8팀, 풋살 시니어부문 총 4팀의 경기가 치러진다. 40세 이상 시니어팀 4팀이 시범경기 형태로 운영되는 경기와 7~10세 어린이부 4팀의 풋살 경기도 진행된다. 어린이부의 경우 팀 우선 접수 후 개인접수를 통해 팀을 구성한다.
빅토리아주 한인 및 대표자 회의에서 인정한 자는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방식, 심판 규정과 경기 규칙 등은 대표자 회의 시 배부된다. 17일 오후 7시 한인회관에서 진행되는 대표자회의에서 조편성도 이뤄질 예정이며, 대표자 회의에 참가하지 않는 팀은 당일 경기 참가가 불가능하다.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한인회 홈페이지(www.korean.org.au)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참가비 100달러와 함께 한인회 사무실로 보내면 된다. 이메일(gulliner07@hotmail.com) 접수도 가능하다.
올해는 장소섭외와 음식취급에 제한이 많은 관계로 어린이 사생대회, 노인을 위한 행사, 한호 키즈클럽행사, 먹거리행사 등 스포츠행사 이와의 별도 행사는 마련되지 않고, 체육행사로만 구성된다. 당일 행사장 내로는 일체 음식물 반입이 불가하고,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행사는 한인회관에서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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