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손기정 마라톤 대회가 독일 베를린 템펠호프 공항 시민공원에서 열렸다.
독일 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10km 단축마라톤, 5km 걷기, 어린이 1km 달리기가 진행됐고 Edmund Kramarz씨가 총 168명이 출전한 10km 단축마라톤 대회 남자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1,2회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3회 연속 우승자로 기록됐다.
이밖에 10km 달리기 여자 부분에서 Kramarz씨가, 5km 걷디 남자 부문에서 허채열씨가, 5km 걷기 여자 부문에서 김동숙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걷기대회에 149명이, 어린이 달리기에 33명이 참여해 총 350여명이 대회에 참가했고 관람객을 포함하면 총 600여명이 대회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라톤 대회에 앞서서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봐이제 독한협회 베를린지회장, 김재신 주독일한국대사 등 현지 인사들과 유제헌 재독총연 회장, 고창원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장, 노미자 재독한인간호협회장, 윤행자 한독간호협회장, 김원우 재독대한체육회장, 박원규 라이프찌한인회장, 손종원 재독호남향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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