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현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종이접기 강사’ 교육
뉴질랜드 현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종이접기 강사’ 교육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10.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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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교 교사 51명 참가

 
10월2일 뉴질랜드 로토루아에서 ‘제1회 대한민국 종이접기 강사 및 어린이종이접기 마스터’ 자격 취득을 위한 장학교육이 진행됐다.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에 따르면, 이번 과정에는 뉴질랜드와 호주의 한글학교 교사 51명과 뉴질랜드 각 한글학교를 대표한 12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장학교육은 오세아니아한글학교연합회(회장 고정미)의 초청으로 진행됐고, 한국 종이접기의 역사성 우수성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삼각접기 등 기본형·응용작품 만들기 등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수업에 참가한 뉴질랜드 웰링턴한글학교 김선민 교장은 “종이접기를 독학으로 배우고자 했으나 어려워서 번번이 중도포기하고는 했다”며 “이번에 종이문화재단 여러 강사님들의 준비된 열정적인 강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크라이스트처치한국학교의 한임 교사는 “한글 자모를 익힐 때도 종이접기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은 새로웠다”고 말했다고 행사에 참석한 재단 측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종이문화재단은 오세아니아한글학교연합회와 호주와 뉴질랜드 주류사회에 대한민국 종이접기(Jongie Jupgi) 전파를 통한 한류의 확산에 공동 노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종이문화재단 와이카토지부 발족식도 가졌다.

3일 오세아니아한글학교연합회 교사세미나에서는 전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종이접기, 종이문화의 세계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한 노영혜 이사장의 특강과 이어서 ‘나라사랑 나라꽃 무궁화 종이접기 작품만들기’ 실기 실습이 진행됐다.

이날 장학과정은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을 비롯해 김영순 이사, 강명옥 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 하진희 한국키즈북아트협회 회장, 김은수 철원종이문화교육원 원장이 지도강사로 참여했고, ㈜종이나라 정규일 이사가 교육운영을 주관했다.

종이문화재단은 박일호 주뉴질랜드 대한민국대사관 오클랜드분관 총영사와 호주한글학교협의회 이은경 회장에게 나라꽃 한지무궁화 작품과 종이접기 복주머니 액자작품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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